- GS인증으로 공공 시장 공략에 박차…룸엑스 라인업 세분화로 경쟁력 강화

- 업무 프로세스에 필요한 기능만 조합한 미디어 서비스 구성

- 기존 시스템과 간편한 연동…클라우드, IDC, 폐쇄망 등 다양한 환경에 도입 가능

국내 최대 서비스형 비디오 테크놀로지(Video Technology as a Service, VTaaS) 기업 카테노이드(대표 김형석)는 자사 미디어 자산 관리 플랫폼 룸엑스(Loomex)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GS(Good Software)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카테노이드의 ‘룸엑스’가 획득한 GS인증은 ISO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검증해 부여하는 국가인증제도다. 룸엑스는 △기능적합성 △성능효율성 △호환성 △사용성 △신뢰성 △보안성 등 총 9가지 평가 항목에 대한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GS인증의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GS인증은 B2G(기업과 정부간 거래)와 B2B(기업간 거래) 시장에서 소프트웨어를 도입할 때 중요한 지표가 된다.

룸엑스는 미디어 자산을 보유한 기업이 동영상, 이미지, 음원 등 미디어 콘텐츠를 기업 워크 프로세스에 맞게 관리하고,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와 IPTV, OTT 등 다양한 매체로 배포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카테노이드는 최근 공공 및 기업 부문의 미디어 활용 증가에 따라 구축형과 SaaS 방식에서 나아가 ‘룸엑스 패키지’, ‘룸엑스 퍼블릭’을 추가해 라인업을 세분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번 GS인증을 획득한 건 설치형으로 제공하는 ‘룸엑스 패키지’다.

공공 및 기업형 패키지 솔루션 ‘룸엑스 패키지’는 멀티미디어 트랜스코딩, VOD 및 라이브 스트리밍, HTML5 플레이어, 웹 기반 편집기, 메타데이터 관리 등 미디어 관리를 위한 모든 기능을 포함한다. 모듈 형태로 구성해 업무 프로세스에 필요한 기능만 조합해 미디어 서비스를 구성, 도입할 수도 있다. 공공기관 및 기업 업무 시스템과 연계가 용이하며, 클라우드, IDC, 폐쇄망 등 다양한 환경에 설치형 미디어 소프트웨어로 제공한다. 

카테노이드는 룸엑스의 GS인증 1등급 획득으로 공공 및 기업부문 비즈니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조달청 계약 체결 및 나라장터 등록, 공공기관 우선 구매 대상 기술개발 제품, 행정 및 공공정보화사업 구축·운영 시 우선 도입 대상 제품 지정 등 다양한 제도적 혜택이 주어지며 공공시장 판로 개척에 힘을 더한다. 

GS인증 획득과 동시에 룸엑스의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등록도 추진하고 있다. 카테노이드는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등록을 통해 공공 시장에 빠르게 서비스를 확산시켜 공공 기관의 디지털 전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말까지는 원주시 AI 스튜디오 개발의 기반이 된 공공 전용 SaaS 서비스 ‘룸엑스 퍼블릭’의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도 획득할 예정이다. 

김형석 카테노이드 대표는 "최근 공공 부문의 영상 활용 업무가 증가함에 따라 업무 효율성 향상과 기존 시스템과의 원활한 연동을 위해 룸엑스 라인업을 확대하고, 기능 고도화에도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GS인증 획득을 통해 룸엑스의 기술력과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은 만큼 공공 부문에 최적화된 미디어 관리 솔루션 제공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